더보이즈, ‘귤 라디오’ 1주년 스페셜라이브 화제

입력 2019-03-06 09:19  




더보이즈가 진행한 ‘귤 라디오’ 스페셜 방송이 ‘귤 아이돌’들의 훈훈한 지원사격 속 ‘천만하트’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더보이즈는 지난 5일 7시, 공식 네이버 V채널을 통해 V 오리지널 콘텐츠 `귤 라디오` 1주년 특집 편을 스페셜 라이브 방송했다. 그 동안 멤버 주학년이 진행해 온 자체 라디오 콘텐츠 `귤 라디오`의 1주년을 기념하며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 방송은 실시간 하트수(좋아요) 천만개를 거뜬히 넘어설 만큼 팬들의 거센 관심을 모았다.

`귤 라디오`는 제주 출신으로 `인간 천혜향`이란 애칭을 지닌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화요일 밤 공식 V채널로 꾸준히 진행해 온 개인 라디오 방송이다. ‘보이는 라디오’로 5일 특별 편성된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는 더보이즈 12인 완전체가 등장, 긴 시간 사랑 받고 있는 `귤 라디오`의 1주년을 함께 자축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날은 더보이즈를 비롯해 제주 출신 `귤 아이돌` 선배들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제주 출신 아이돌 구구단 미나, 세븐틴 승관이 전화연결로 `귤 라디오` 1주년을 축하해 온 것.

주학년과 6년지기 친구임을 밝힌 구구단 미나는 "지금 방송을 챙겨보고 있었다. 하트도 엄청 많이 눌렀다"며 현실친구의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떠오르는 ‘예능돌’ 세븐틴 승관은 `예능팁`을 궁금해하는 `귤DJ` 주학년에게 "필터링이 중요하다. 서툴 때의 매력이 있으니 눈치보지 않아야 한다"며 든든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평소 말은 못했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더보이즈를 향한 응원을 전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긴 시간 이어진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서 더보이즈는 라디오 방송 콘셉트답게 애청자들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통하는가 하면, 준비된 추천곡을 함께 듣고 부르며 개구쟁이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더보이즈의 비공식 열 세 번째 멤버 권혁수의 영상편지,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학년이네 ‘아기돼지’ 근황 공개까지 통통 튀는 ‘예능돌’ 더보이즈의 매력을 확인케 한 이번 방송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연 내 컴백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오는 3월 일본 대형 패션&엔터테인먼트 이벤트인 `간사이 컬렉션` 라이브 액트에 참여해 K팝 대표로 퍼포먼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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