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영국 노팅엄 비안날레서 한국의 청년 아티스트들 소개

입력 2019-03-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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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가 영국의 UKYA(UK Young Artists)에서 주최하는 2019 노팅엄 비엔날레(2019 Nottingham Biennale)에 참석해 한국의 청년아티스트들을 소개했다.

UKYA(UK Young Artists)는 18세에서 30세 이내의 청년 예술가의 활동 영역 확장과 창작 장려 목적으로 2008년에 창립되었다. 이 단체는 모든 예술 형식의 예술가들과 일한다는 점에서 독특한데, 예를 들어 조각가와 사진작가와 음악가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와 공간을 창출하는 부분이다. 화가, 극작가, 작가 및 디지털아티스트, 시인, 도예가 및 영화 제작자 등 예술이라고 칭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인재개발과 교류, 예술적 협업 및 국제적 확장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2019 노팅엄 비엔날레`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전시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총 250개의 국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청년 예술 비엔날레이며, 각국의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UKYA에서 주최하는 만큼 모든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국제적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물리적으로 고정된 한 공간에서 `전시`를 중심으로 개최된 것이 아니라, 노팅엄(Nottingham) 도시 전체를 이용하여 모든 공간을 활용하여 개최되었다.

`City Take-over` 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시 곳곳에 공예품이 배치되고, 일반 시민들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획과 공연으로 노팅엄 전체가 비엔날레의 주체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2019 노팅엄 비엔날레는 서로 다른 문화가 빚어내는 충돌과 파열, 소통과 이해의 시너지로 미술, 음악, 공연 등 한 분야에만 국한되던 기존의 교류가 아닌 `예술` 전체의 자유롭고 풍성한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 축제는 현대 미술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과 융합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정아트센터 또한 회화, 공예, 사진, 공연 등의 미술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의 젊은 청년 아티스트를 이 비엔날레로 이끌어 그들을 유럽과 국제예술계에 소개하여 한국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정아트센터의 이대희 대표는 "다양한 국가, 다양한 장르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가 현대 예술계에 가져올 커다란 영향력이 매우 기대된다. 서정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UKYA와 노팅엄 비엔날레를 통한 성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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