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김견우(트랙스 제이)가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김견우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재벌 3세 이강준 역으로 출연, 9, 10화 연속 엔딩을 장식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강준은 오진심(유인나 분)에 대한 악의적인 스캔들을 만들어 잠정 은퇴 선언까지 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그동안 오진심의 메신저를 스토킹해 온 행적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10회 방송분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의 데이트 사진을 보고 분노한 이강준이 두 사람이 탄 차를 무섭게 쫓아가 앞을 가로막고 정체를 드러내며, 권정록과 대립하는 모습으로 방송이 끝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강준 역을 연기하는 김견우는 연신 서늘한 표정과 섬뜩한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것은 물론, 설렘 지수가 최고조에 이른 ‘연고 커플’을 방해하는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해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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