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환상의 호흡으로 시험지 유출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박진영(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역)은 지난 11일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2화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건을 함께 조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예은은 시험지를 빼돌렸다는 누명을 쓴 박진영을 대신해 선생님께 팩트 폭력을 날리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계기로 퇴학과 자퇴의 위기에 빠진 둘은 밤에 몰래 교무실에 잠입해 진범 찾기에 돌입했다.
신예은은 차분하게 증거물을 찾으며 논리적으로 추론을 해갔고,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인 박진영은 오히려 어설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방식은 달랐지만 두 사람은 결국 시험지 유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진 상반된 두 인물의 매력은 보는 이의 흥미를 자극했다.
커다란 비밀을 숨긴 채 능청스럽게 살아가는 박진영, 아픈 가정사가 드러날까 항상 날을 세우고 있는 신예은.
둘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졌지만 마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라도 하듯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났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신예은이 박진영의 초능력을 알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예은은 구세주를 만난 것 같은 표정으로 "나 지금 너한테 달려가서 악수든 뭐든 다 해서라도 니가 알아내줬으면 하는 게 있거든. 너 거기 있어. 내가 너한테 갈게"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박진영은 굉장히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여, 향후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소녀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소년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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