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가입 회원이 최근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6월 런칭 후 9개월만입니다.
마이 디티 패스(이하 My DT Pass)란,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시킨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이용 시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 결제를 통해 주문한 메뉴를 받아 바로 출차가 가능합니다.
실제 지난 2월 드라이브 스루 존 이용 고객의 주문 완료 시점부터 음료 제공 완료 시점까지의 소요시간을 측정해 본 결과, 일반 차량의 경우 2분 40초 정도의 평균 소요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 My DT Pass를 등록한 고객의 차량은 평균 1분 40초대로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에 대기하는 고객이 없을 경우에는 진입해서 출차까지 최소 15초만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10월, 9만명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마이 스타벅스 리뷰 (스타벅스 디지털 설문조사 프로그램)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My DT Pass를 사용하는 고객의 만족도 점수가 편의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각각 93점(100점 만점 기준)과 90점을 기록해, 미등록 차량을 이용했던 고객의 86점, 85점 보다 더 높게 나타나며 전반적인 체감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와 같은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시간의 단축으로 인해, 전국 180여곳의 스타벅스 My DT Pass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현재 드라이브 스루 존 전체 이용 고객의 40%까지 증가했습니다. 거의 차량 2대 중 한 대는 My DT Pass를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향후에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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