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경제의 주력 산업인 정보기술(IT),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의 성장 스토리, 사업전략,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측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전도 유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국 자본시장이 발전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혁신기업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하게 자금을 공급해 기업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업 지배구조 공시제도의 안착을 지원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전통적인 산업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성장 여건 조성에 주목하고 벤처 투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자문 전문위원회에 벤처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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