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3개사를 대상으로 1차 의결권 사전 공개에 나선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결정으로 의결권 행사 방향이 공개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효성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61개사가 주총 전에 의결권 행사 방향이 사전에 공개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34개 상장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이 중 14개 상장사가 1건 이상 의안에서 국민연금으로부터 반대표를 받았습니다.
국민연금은 한글과컴퓨터, 키움증권, 대상, 한국단자공업, 하나투어, SBS콘텐츠허브 등 6개 상장사에서 이사 선임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국민연금은 경영 성과 대비 과다를 이유로 8개사를 대상으로 이사보수 한도 승인에 반대했습니다.
한편, 27일과 29일 각각 주주총회를 여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국민연금의 이번 사전 공개 대상 기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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