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Z-Boys(지보이즈)와 Z-Girls(지걸즈)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했다.
‘Z-POP Dream project’(지팝 드림 프로젝트)로 탄생한 Z-Boys와 Z-Girls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Vanya(반야)는 “Z-POP Dream project를 통해 한국에 갔을 땐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한국에서의 트레이닝을 통해 Z-Girls로 데뷔할 수 있었다. Z-POP과 함께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Mavin(마빈) 역시 “인도네시아에 오니 정말 기분이 새롭다. 한국에서 여러 나라의 좋은 친구들을 만나 이렇게 인도네시아를 찾아왔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물을 들고 왔다. Z-Boys와 Z-Girls 모두 좋은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Z-Boys와 Z-Girls는 MNC Media Group(MNC 미디어 그룹)과 매체 인터뷰를 시작으로 ‘START TRACK’(스타트 트랙), GTV(지티비) 채널 ‘The Voice’(더 보이스), Trans TV(트랜스 티비) ‘Brownis’(브라우니스),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팬들이 원하던 온라인 쇼 ‘Show Anak Jaman Now’(쇼 아낙 야만 나우)부터 ‘Family 100’(패밀리 100), ‘Rising Star’(라이징 스타), ‘It’s Show Time’(잇츠 쇼 타임) 등에 출연할 것도 알린 Z-Boys와 Z-Girls는 앞으로의 포부까지 다졌다.
앞서 Z-Boys와 Z-Girls는 베트남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베트남에서 열린 ‘POPS Awards’(팝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이돌 데뷔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도약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Z-Boys와 Z-Girls는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후 27일 필리핀에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Z-Boys와 Z-Girls는 지난 2월 ‘No Limit’(노 리미트)와 ‘What You Waiting For’(왓 유 웨이팅 포)로 데뷔해 전례 없는 월드 와이드 아이돌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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