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라인게임즈는 한국벤처투자, 태국 통신사 트루 코퍼레이션 등과 함께 동남아시아 케이맨 제도에 사모펀드 `라인게임즈-트루-코나 글로벌 합자회사(LINE GAMES-TRUE-KONA Global Limited Partnership)`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의 초기 등록자본은 2,272만달러(한화 약 256억 8,496원)로 라인게임즈는 32%인 727만달러(한화 약 82억원)를 투자해 2대 투자자이며 한국벤처투자는 40%, 트루 인큐브와 트루 코나는 각각 26%와 2%를 투자했습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망 게임 개발사와 게임 콘텐츠 관련 산업에 투자를 확대 할 계획입니다.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은 최근 통신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며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며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게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통신환경 발달 등에 힘입어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며 "라인게임즈의 경우 해당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전반에 대한 게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