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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출연 : 이원호 (에이엘지시스템즈 대표)
한상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인 <혁신성장> 키워드에 맞춰 한국경제TV가 야심차게 준비한‘혁신성장 코리아’ 진행을 맡은 한상춘입니다. 오늘은 이 시간에는 세계 최초 방열엔진기술로 스마트LED 가로등을 탄생시킨 에이엘지시스템즈, 이원호 대표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한상춘: 에이엘지시스템즈, 먼저 기업 소개부터 간단히 해주시죠~
이원호: 당사는 2015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메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R&D를 시작하고 2017년 UN 기후기술조직인 CTCN에 기후기술로 등록되었고, 2018년 CTCN 회원사로 등록되었으며, CO2 저감과 감축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고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회사입니다.
한상춘: 듣고 보니, 설립한 지는 얼마 안된 신생기업인데 실제로 에이엘지시스템즈 하면.. 세계 최초 방열엔진기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인지?
이원호: 다양한 IT 기술이 개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당사 스마트라이팅은 IP 카메라, WIFI AP, 스마트 조명, 각종 센서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적용시키고 있는데, 발열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성에 있어서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체형 방열엔진을 개발하게 되었고, 특히 경량화 부문에서 기존 대비 80% 감량시켰습니다. 그리고 방열면적은 기존 대비 300% 이상을 확대시켜 방열효율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또한 원가경쟁력에 있어서도 기존 대비 1/10로 개발하게 된 엔진기술입니다.
한상춘: 가로등을 만드는데도, 특별한 기술이 접목된 건데 실제로 방열엔진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이원호: 지금까지 방열기술은 20~30여년 전의 것과 바뀐게 없으며, IT분야에서 방열은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사의 방열기술이 없다면 당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방열엔진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한상춘: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조명이 가로등이기도 한데 .스마트LED가로등의 장점이나 특색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원호: 우선 스마트 LED 가로등은 특성상 외부에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낙뢰, 써지, 오염, 외부의 고온등에 노출되게 되는데 당사의 스마트 가로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를 사용하여 1.8~5KG 대로 기존 가로등 대비 매우 가볍게 만들어졌고, IP 카메라를 이용한 조기 경보(하천 수위 변화 감지, 산불 감시, 침입자 감시)를 적용하고 있으며, WIFI AP를 탑재하여 도시내 관광객, 시민들에게 FREE WIFI를 지원하고 센서를 적용하여 유지보수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한상춘: 그렇다면 주로 어떤 분야에서 많이 사용될까요?
이원호: 예를 들러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이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를 스마트시티로 변환 하였고, 관광객들에게 도시관광정보 및 FREE WIFI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예를 들면,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에 스마트시티 및 FREE WIFI 를 적용해서 관광지 개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도국 CO2 저감과 관련하여 네팔 에코투어리즘 및 여러 개도국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작게는 스마트빌리지 그리고 스마트 시티 건설 및 관광개발 사업등으로 보고 있으며 기타 산림감시, 보안시장 및 스마트 주차등이 있습니다.
한상춘: 가로등은 어느 시장으로 보면 될까요? 관련 시장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만큼 커지고 있나요?
이원호: 네. 스마트가로등은 도시개발과 관련된 시장입니다. 스마트시티와 관광, 안전 등 도시 인프라입니다. 전체시장 규모는 2020년도를 기준으로 약 50억불 이상 규모구요. 쿠웨이트, 이집트, 사우디 등 중동국가와 중남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향후 20~30여년간 지속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상춘: 그렇다면 현재 이 제품 말고도 에이엘지시스템즈에서 다른 아이템들도 개발되고 있나요?
이원호: 스마트시티는 센서기술들이 유기적으로 접목되어야 합니다. 가로등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이를 활용하여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기술과 가스, 수도, 전력 등을 검침하는 기술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상춘: 시대에 발맞춰가는 아이디어, 좋은 기업 문화, 인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잘 되는 기업이 가져야 할 것들은 모두 잘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혁신성장을 하고 계신 걸 텐데 이쯤되면 저희가 꼭 하는 공식 질문이 있습니다. 저희 프로그램 타이틀이 <혁신성장 코리아> 입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혁신성장’이란 무엇인지?
이원호: 지금까지 한국경제에서 성장이라는 단어는 행복이란 말을 잊게 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인간의 행복을 만드는 게 혁신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혁신과 성장이란 두단어가 같이 이루려고 하는 과제 앞에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개혁이 주도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성장이 혁신성장이라 생각합니다.
한상춘: 그렇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혁신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정책 당국의 역할이나 지원이 꼭 필요할텐데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의견을 내신다면?
이원호: 그보다 지금 문제이고 화두인 미세먼지에 대해 본 방송을 통해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자인데..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타워미스트 도입을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타워미스트는 5층이상 건물에서 최소 5M 이상의 수압으로 다량의 미스트를 공급하는 시설로서, 이를 도입한다면 도심내의 1차적인 미세먼지는 많은 부분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정책이 있지만 24시간 적용할 수 있으며, 저비용이고, 대기온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한상춘: 에이엘지시스템즈 이원호 대표님과 함께 했는데 끝으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이원호: 당사는 UN CTCN과 GTC, 과기정보통신부와 같이 개도국의 CO2 저감과 사회 공공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 라이팅 플랫폼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대상 국가가 5개국인데 상반기내에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고, 저희 회사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도시가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한상춘: 에이엘지시스템즈, 이원호 대표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자리에서 또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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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의 실체를 이해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하면서 우리 경제 내부에서 묵묵히 혁신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드리는 "혁신성장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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