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외식경영기업 The MINA Group이 지난 19일 호텔관광특성화 글로벌 명문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에서 기업설명회 및 채용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2002년 설립 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성장하고 있는 The MINA Group은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 마이클 미나가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 STRIP STEAK, The Street, RN74, Tnailblazen Tavern, International Smoke 등 40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외식경영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학교에서 개최한 이번 그룹 설명회에는 The MINA Group의 Executive Chef(총괄셰프)인 아담 소벨 셰프와 인사담당자 데이비드 파라가 직접 참여했다”며 “오직 한호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기업설명회 진행 후 채용 인터뷰까지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최대의 외식경영기업인 The MINA Group에 취업하기 위하여 많은 한호전 요리학교의 재학생들이 인터뷰에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조리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실무 테스트까지 함께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아담 소벨 셰프는 “한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한호전 학생들 중 우리와 팀을 이뤄 The MINA Group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에서 직접 왔다”며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기술을 확인했다. 미국으로 돌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이다”며 한호전 재학생들의 인터뷰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사담당자 데이비드 파라는 “오늘 인터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훌륭한 수님들처럼 미국에서 우리가 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호전 학생들을 채용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채용 인터뷰를 통해 한호전 요리학교 호텔조리과 김도연 학생 등 2명은 인터뷰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었으며, 추후 인터뷰 결과를 검토 후 추가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된 학생들은 졸업 후 미국 전역의 The MINA Group 소속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글로벌 요리학교인 한호전은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국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 코엑스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관광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과 과정, 항공서비스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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