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바스타즈(피오, 유권, 비범)가 2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블락비 바스타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I’m a mess.’(아임 어 메스)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Help Me’(헬프 미)는 가벼운 리듬에 어우러지는 유권과 비범의 부드러운 목소리,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묻어나는 피오의 강렬한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밤거리에 혼자 남겨진 쓸쓸한 이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는 경쾌한 리듬과 상반되는 세 사람만의 외로움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려낸 ‘Messed Up’(메스드 업)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From Seoul’(프롬 서울), 펑키 리듬을 기반으로 한 ‘If Not Me Who’(이프 낫 미 후), 어쿠스틱 편성 구조의 ‘Easy’ 등은 블락비 바스타즈만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낼 계획이다.
또 비범과 유권, 피오의 솔로곡인 ‘Recognize’(레코그나이즈)와 ‘Let’s Ride’(렛츠 라이드), ‘소년처럼(Comme des Garcons)’까지 멤버 개개인의 색이 표현된 곡들도 담겨 완성도 높은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참여했음을 알리며 기대를 모았던 블락비 바스타즈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콘서트 ‘WELCOME 2 BASTARZ’(웰컴 투 바스타즈)로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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