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호구의 연애`를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웹 콘텐츠 `호구의 전당`에서 형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형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호구의 연애`의 디지털 스핀오프 `호구의 전당`에서 인기 BJ 감스트, 개그맨 유재필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튜디오 바깥에서 호구들의 연애를 중계하며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듯한 현실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윤형빈은 `호구의 연애` 중 유일한 유부남으로, 기혼자의 입장에서 `호감 구혼자`들의 로맨틱한 여행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풋풋했던 `호감 구혼자` 시절을 떠올리며 설렘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금세 현실을 자각하고, 자제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호구의 연애` 동호회원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의 개그맨 선배로서 이들을 바라보는 윤형빈의 시선 또한 특별하다. 윤형빈은 마치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세 사람을 응원했다. 개그맨 후배들의 평소 성격과 행동들을 꿰고 있는 만큼 여성 회원들의 마음을 얻을 만한 행동에는 기뻐하고, 자칫 호감도를 낮출 수 있는 실수에는 안타까워하는 큰 형의 마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호구의 전당`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감스트, 유재필과의 케미도 돈독하다. 윤형빈은 감스트와 유재필이 적극적으로 예능감을 뽐낼 수 있도록 두 사람에게 여성 출연자들 중 이상형을 묻거나 과거 연애 경험을 물어보는 등 `호구의 전당`의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기회가 될 때마다 감스트와 유재필을 새로운 호구들로 적극 추천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형빈은 "처음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에서 유부남인 나를 섭외한다고 했을 때 당황했다"고 웃으며 "TV는 TV대로 웹 콘텐츠는 웹 콘텐츠대로 웃음의 코드가 다르다. 감스트, 유재필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면서 새로운 웃음 코드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스트와 유재필이 `호구의 연애` 신입 회원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호구의 전당`을 이끌겠다. 많이 시청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호구의 연애` 디지털 스핀오프 `호구의 전당`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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