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 대한 국내 첫 투자 컨퍼런스가 열렸는데요.
오늘(29일)은 컨퍼런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부 문성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베트남 람동성 관련 투자 컨퍼런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 주관으로 열렸다고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답변>
이번 행사는 람동성 정부가 K-VINA비즈센터에 한국에서 투자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고 주한베트남대사관의 지원으로 열렸습니다.
람동성 공무원들이 대거 방문해 한국에서 직접 투자 컨퍼런스를 연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는데요.
현장 분위기 담긴 리포트 먼저 보시겠습니다.
(27일자) 베트남 공무원·기업, 한국 투자자 찾아 삼만리
<앵커>
질문2) 리포트를 보니 행사장에 람동성 투자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정말 많이 방문했네요. 주로 어떤 부분에 관심을 보였나요.
<답변>
아무래도 람동성 성장을 비롯한 현지 공무원들이 자리에 있다보니 현지 사업 관련 민원과 문의가 많았습니다.
베트남 람동성에 낙농업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토지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부터, 사업 인허가가 지연되는 것에 대한 해결 방법을 묻는 질문 등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현지 공무원들이 직접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향후 조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현지 주택, 토지 구매 등의 문의도 많았고요.
람동성이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다 보니 은퇴 이민 관련 질문도 있었습니다.
<앵커>
질문3) 람동성 성장과 달랏시 시장 등 공무원과 현지 기업들이 대거 방한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던가요?
<답변>
두안 반 비엣 람동성 성장은 이번 방한의 목표로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 투자자 유치입니다. 직접 투자 또는 현지 기업과의 합작 투자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양국의 쌍방향 관광 투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베트남 현지 기업 제품을 한국 무역회사를 통해 수출하는 것이고요.
네 번째는 한국과 람동성을 오가는 직항 노선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람동성 성장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두안 반 비엣 / 람동성 성장
"경제 분야의 발전, 개혁, 현대화에 기여하기 위해 람동성은 기업과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유연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 조성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지역 내 사업을 운영하는 투자자들에게 원활한 사업 여건을 만들고, 항상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입니다."
<앵커>
질문4)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가 이번에 람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람동성 기업과 한국 기업 양국의 소매 시장을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를 촉진시키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람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공사는 현지 기업의 상품과 농산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 수집, 현지기업과의 연결 등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K-VINA비즈센터는 람동성 현지 기업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과 연결할 수 있는 자리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앵커>
질문5) 이번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이 다음 달 베트남 람동성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다고요?
<답변>
이번 컨퍼런스 만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니고요.
이번 행사에서 현지 투자에 관심이 생긴 기업들이 다음 달(4월) 베트남 람동성으로 산업 시찰을 떠날 예정입니다.
유망 투자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방한한 람동성 공무원, 기업 관계자는 물론 만나지 못했던 현지 공무원·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 밖에 투자 컨퍼런스와 같은 추가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람동성과 K-VINA비즈센터 사이의 투자 사업 관련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부동산부 문성필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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