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플러스, 미얀마 만달레이 1천세대 공동주택 개발용지 계약 체결

입력 2019-03-29 13:58  


<사진: 좌측부터 미얀마 현지 변호사, AAA Group 대표이사 NAY MYO SHWE, ㈜아시아플러스 이철호 대표, 토지주 Than Win, ㈜아시아플러스 연호준 대표, Fu xing Brothers Group 대표이사 AUNG KYAW OO, ㈜아시아플러스 조승아 대표>



(주)아시아플러스는 최근(3월23일) 미얀마 굴지의 기업 AAA Group, Fu Xing Brothers Group과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Pyi Gyi Tagon Township에 약1,0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얀마에서 한국 민간기업이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토지구매로는 처음이다.

(주)아시아플러스는 China Marketing & Global Consulting 전문가인 ㈜엠플러스아시아 대표인 이철호, 디벨로퍼로 ㈜도시창조를 이끌고 있는 연호준 대표, 부동산 마케팅 회사인 ㈜스웰의 조승아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플러스는 글로벌 부동산 개발 및 유통사업 진출을 위해 준비된 법인으로, 2017년부터 미얀마 사업을 준비해 지난 2년여간 행정, 세무, 법무, 경제 등의 다각적인 미얀마 시장조사와 함께 부동산 개발을 위한 현지의 파트너쉽 구축 및 인적 물적 투자가 이뤄졌으며, 이번 토지 계약 체결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토지매입 계약은 만달레이 Pyi Gyi Tagon Township 토지주 THAN WIN 사무실에서 AAA Group 대표이사 NAY MYO SHWE, Fu Xing Brothers Group 대표이사 AUNG KYAW OO, ㈜아시아플러스 대표진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AAA Group과 Fu Xing Brothers Group은 중국계 화교3세 그룹으로 각각 시멘트와 철강을 공급하는 굴지의 미얀마 기업이며 만달레이는 미얀마 수도 양곤(인구 440만명)에 이어 인구 120만명의 제2의 도시이다.

조승아 ㈜아시아플러스 공동 대표는 "만달레이는 외국인에게는 낯선 지역이지만 과거 버마왕조의 수도로, 미얀마 교통의 중심이어서 만달레이를 중심으로 교통과 산업시설의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만달레이가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과 연결되는 미얀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해 미얀마 개발 거점으로 만달레이를 선정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 한국국제협력단(KOICA)미얀마 사업 검토] [출처 : 포스코 경영연구소 Chindia Plus 8월호]


지난 2월 `Invest Myanmar Summit 2019` 발표에서 만달레이를 거점으로한 산업단지 및 교통시설의 개발이 주된 키워드로 나와, 공동주택 개발 적합지로 만달레이가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미얀마는 2011년 경제 개방과 함께 2012년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제네럴일렉트릭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어 연평균 5%~7%대의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점진적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2016년 콘도미니엄법이 제정되었고, 2018년 외국인의 지분확보가 완화된 회사법 개정이 이뤄졌으며 2019년 보험 및 금융 개방을 예고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한류 바람으로 한국의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회사법 개정 효과로 롯데, 현대기아자동차, 신한은행 등의 국내 기업이 미얀마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콘도미니엄법은 공동주택 소유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 주택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그 동안 외국인이 소유할 수 없었던 부동산을 일부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줌으로써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콘도미니엄법 제 15조 b항에 의거 콘도미니엄 전체 세대 중 40% 이하를 외국인에게 분양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플러스는 만달레이 Pyi Gyi Tagon Township의 공동주택 개발과 함께 만달레이의 투자 및 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한 빠른 선점을 위해 만달레이 최대규모의 670객실을 보유한 Grand Park Hotel의 객실일부 3개층(108객실) 및 10층 전체면적(계약면적 약4,297㎡)에 공유오피스 운영 사업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2019년) 7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실내 인테리어 설계에 착수했다.

㈜아시아플러스는 2차 프로젝트로 약 330,580㎡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주와 협의 중에 있으며, 만달레이의 아파트 및 인프라 관련 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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