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제85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7, 28, 30, 33,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48억154만원의 고액 당첨금을 받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4천778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28명으로 13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85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7만6천933명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로또 852회 1등 당첨번호는 ▲서울 광진구 엘도라도복권점문점 ▲서울 중구 가판14호 ▲강원 동해 동해복권전문점 ▲경남 진주 로또복권 하대점에서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로또 852회 당첨번호 2등에 뽑힌 실제 주인공이 당첨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국내의 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얼떨떨하고 붕 떠 있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는 몇 년 전 사업에 실패해 개인파산 신청을 한적있다고 밝히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로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어렵진 않지만 아직 갚아야 될 대출금이 좀 있어서 당첨금은 거기에다가 보태려고 한다"면서 "이제는 빚 없는 인생을 한번 살아보겠다"고 적었다.
로또 852회 당첨번호 (사진=로또리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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