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쎌바이오텍-서울우유, 1일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 마시는 발효유 시장 진출, 5월중 신제품 출시 계획
- 쎌바이오텍, "양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 시너지 낼 것"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인 쎌바이오텍(정명준 대표)이 서울우유(문진섭 조합장)와 손잡고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 진출한다.
쎌바이오텍과 서울우유는 1일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 서울우유 본사에서 유산균 및 식음료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서울우유는 유제품의 기술적 진보를 공동으로 도모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 업계 1위 기업간의 협업으로 한국인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한국형 유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마시는 발효유 신제품을 5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이 프로바이오틱스 원말을 공급하고 서울우유가 제품 생산, 마케팅, 그리고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세계 특허 기술인 듀얼 코팅을 의미하는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브랜드를 제품명에 활용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_버터/치즈/발효유>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는 소매시장 기준으로 2013년 8,609억원에서 2017년 9,69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마시는 발효유 시장은 4,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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