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로 조회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P2P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공유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금융보안 클라우드(IDC센터)를 거쳐 투자자에게 NH스마트고지서로 내역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원리금 수취증서 제공방법’은 특허출원 중에 있습니다.
원리금 수취권 증서는 P2P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원금과 약정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기록된 서류로 현재는 투자자의 이메일로 보내거나 웹페이지에 공시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측은 OPEN API를 이용하는 P2P금융사 중 팝펀딩과 모우다, 미드레이트에 적용하고 이후 참여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디지털 R&D센터 조직 신설 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술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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