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수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입덕 포인트 세 가지를 보여줘 화제다. 우월한 기럭지, 순수한 내면으로 겉과 속이 다른 넘사벽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
신현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국기봉 역할을 맡아 여러 네티즌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중 많은 이들이 꼽은 입덕 요소 세 가지를 모아봤다.
먼저, 현역 야구선수를 완벽히 소화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신현수는 그의 타고난 기럭지로 단순간에 여심을 홀렸다. 이어 회차마다 자주 볼 수 있는 옷차림은 야구 유니폼으로 현역 선수가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3회 얼음물 입수 씬과 4회 차유리(김예원 분)와의 마찰 씬을 보여줌으로써 완벽한 피지컬을 인정받았다. 짐승男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것.
두 번째로는 게스트하우스 멤버들 중 국기봉만이 지닌 청정매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밀린 월세를 내기 위해 이전에 사인을 받아놓은 글러브와 야구방망이를 내놓은 장면에서 그의 청정매력이 한층 더 돋보였다. 누가 봐도 유명인의 친필이 아닌데도 불구, 100만 원을 주고 선배에게 샀다는 말로 기봉이만이 내뿜을 수 있는 매력을 선보인 것. 또한, 금주 방송이었던 3회에서는 감독님 아들인 동현군을 위해 김치를 대신 먹어주는가 하면 학습지 문제를 다 틀리게 풀어주는 등 안방극장을 국기봉의 마력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매력은, 차유리와의 케미에서 터졌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입성하기위해 꼼수를 부리는 그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해주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유리와의 첫 키스 이후 이불을 뒤집어쓰며 슬퍼하는 장면은 기봉 특유의 순수함이 포텐이 터지는 대목이었다. 이로써 이러한 신현수의 입덕 포인트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 매니아층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후문.
이처럼 신현수는 매회마다 본인만이 나타낼 수 있는 여러 입덕 포인트를 보여주며 극의 집중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메오들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준기봉(이준기+국기봉)이라는 타이틀로 만들어내는 환상 시너지로 1시간인 방영시간을 마치 1분처럼 느껴지게 해주기도.
한편,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신현수가 등장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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