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실적발표 이후 0.75% 하락했지만 현재는 다시 회복했습니다.
기관이 12만주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70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2조원, 6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27%, 42.5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지난달 26일) 회사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던 만큼 이번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진단입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충격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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