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카리스마 형사로 돌아온다.
박세영이 차도녀 이미지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속 털털한 형사 주미란으로 분한 박세영에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박세영은 SBS ‘신의’, MBC ‘내딸, 금사월’, SBS ‘귓속말’, MBC ‘돈꽃’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연기력과 표현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무엇보다 그녀는 SBS ‘귓속말’에서 비뚤어진 악역을 완벽하면서도 강렬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박세영은 MBC ‘돈꽃’에서 욕망의 소용돌이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로 변신,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기도. 그중에서도 박세영 특유의 화려하고 도도한 분위기가 수많은 남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그런 박세영이 화려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탈피, 극중 현실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주미란으로 변신한다. 실제 본인의 털털한 성격을 녹여낸 박세영의 현실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모습의 박세영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스틸과 포스터를 통해 박세영이 털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세영은 경찰 옷부터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얼굴까지,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스타일링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 무엇보다 예리하게 눈을 빛내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 박세영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화려한 옷과 메이크업을 벗어던질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배우 박세영.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걸크러시 형사로 돌아오는 박세영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푹 빠지게 만들지 기다려진다.
한편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한 박세영이 활약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4월 8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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