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항상 고객에게 예상보다 더 큰 비용을 들이게 만드는데, 계절마다 프라푸치노와 라떼의 다양한 변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런 상품들을 일반적으로 휴일이나 유행하는 풍미에 맞춰 나온다.
고객은 이런 한정판 상품을 맛보기 위해 가까운 매장에 몰리고, 이럴수록 이런 변형 상품의 출시는 흥미진진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된다.
매장은 미학적으로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음식료 판매대는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가장 빛나는 위치에 있어 고객의 관심을 바로 끌 수 있다.
계산대 옆에는 사탕과 쿠키, 땅콩 등과 같은 저가의 소량 판매물들이 있어 고객을 유혹한다.
매장들은 종종 바닥 배치를 바꾸기도 한다. 이런 재배치를 통해 새 상품을 고객에게 인식시킨다는 게 BI의 설명이다.
계절마다 각각의 휴일 테마로 컵 디자인도 바꿔 인스타그램에 반드시 올려야 하는 아이템으로 만든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은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고, 특판 제품을 알려주기도 한다. 카드 포인트를 적립하면 열여섯 번에 한 번씩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BI는 "스타벅스가 알려주지 않는 컵 사이즈 `숏`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며 "반드시 따로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가벼운 얼음도 요구할 수 있다"라며 "그란데 사이즈의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톨 사이즈에 얼음을 추가하는 것이 거의 같은 양의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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