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가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 했다.
페노메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Penomeco’s Showroom (페노메코의 쇼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페노메코는 팀 커튼콜(Team. Curtaincall)의 기획공연 ‘Artist’s Showroom(아티스트의 쇼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만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그는 지난해 발매한 앨범 ‘Garden’ 타이틀곡 ‘No.5’를 비롯해 수록곡 ‘Cool’, ‘오해마’, ‘Okay’, ‘Till i Die’, ‘OFF(Feat. 개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 ‘Good Morning(Feat. 카더가든)’, ‘HUNNIT’, ‘COCO BOTTLE’, ‘baby’, ‘play me’, ‘FANXY CHILD, ‘말해 Yes or No’ 등 힙합 팬들이 사랑하는 그의 명곡들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여기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페셜 게스트들이 연이어 등장해 힙합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첫째 날에는 pH-1과 ‘Cupid’를, 펀치넬로와는 ‘For you’ 무대를 꾸며 열기를 더했고, 파격적인 무대로 둘째 날 스페셜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둘째 날 스페셜 게스트에는 엘로, 소금, 리듬파워가 출격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엘로와 ‘oh I’, 소금과 ‘baby’ 콜라보 무대를 펼친 페노메코는 역대급 라인업 군단과 함께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다음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페노메코를 대신해 리듬파워가 나섰고, 앙코르 무대까지 빈틈없는 무대를 구성한 페노메코는 알찬 구성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페노메코는 다음 앨범을 위해 작업 중인 미공개곡 ‘영화 한 편 찍자’ 무대를 특별히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곡을 처음으로 접한 팬들은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은 물론 그가 선보일 새 앨범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페노메코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만든 꽃병을 선물하는 등 깜짝 역조공 이벤트를 펼쳐 훈훈함까지 더했다.
한편, 1년 만에 개최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힙합, R&B 등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페노메코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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