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채시라-김태우-서이숙, 대한은행 절대 권력 유동근 앞에 나설 도전자는 누구?

입력 2019-04-08 08:38  




`더 뱅커`에 금융-정치-권력의 카르텔을 형성할 더 힘 쎈 놈들이 온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김태우의 등장과 안내상의 퇴장까지 속도감 있는 권력 전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방송 막바지에는 절대 권력을 지켜낸 은행장 유동근과 밀실 안 어둠의 정치 권력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날 것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은행에 살아 남은 김상중-채시라-김태우-서이숙 중 유동근에게 맞설 다음 도전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감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지난 주 방송된 ‘더 뱅커’ 5-8회에서는 노대호를 필두로 감사실 직원들의 활약과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빅픽처로 인해 대한은행의 2인자였던 육관식 부행장(안내상 분, 이하 육부행장)이 권력 전쟁에서 쓸쓸하게 물러났다.

이로써 대한은행에는 절대 권력을 지킨 강행장과 감사 노대호, 새로운 부행장 이해곤(김태우 분), 전무 도정자(서이숙 분, 이하 도전무), 본부장 한수지(채시라 분)가 새로운 권력 구도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강행장이 대한은행을 벗어나 각종 정치 권력과 밀실 회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가 가진 권력의 실체와 배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8회 방송 마지막에는 그 중 한 명인 재정경제부 출신 경제학과 교수 박진호(남명렬 분)가 신임 금감원장에 임명된 뉴스가 흘러나오며 더욱 거대한 권력 쟁탈전이 펼쳐질 것을 예상케 만들었다.

새로 온 부행장 이해곤은 점차 자신의 세력을 키워가고, 강행장은 자신의 라인 중 가장 충실한 도전무에게 눈길을 돌리며 새로운 판을 짜는 모습을 예고했다. 이어 도전무 또한 자신만의 권력 라인을 형성해 나가며 권력 전쟁은 계속 이어질 예정.

강행장 대신 육부행장을 선택했지만 ‘육라인’의 몰락으로 홀로 남은 수지의 행보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9-10회 예고편에서 수지에게 도전무가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그녀가 ‘육라인’에서 ‘도전무 라인’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한은행의 크고 작은 부정부패 사건들의 중심을 파헤치며 권력 전쟁에 결정타를 날리는 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대호는 아직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서민에이전시’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며 대한은행의 ‘채용비리 사건’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주에는 ‘감사실 어벤져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더 뱅커` 측은 “더욱 치밀하고 거대해진 권력 암투 과정과 대한은행의 부정부패-비리 사건들을 파헤치는 감사실의 활약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권력 전쟁 사이 그려질 풍성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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