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과 아시아 간 철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
OSJD는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 기구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비롯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철도 운영 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해(2018년) 6월 회원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달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한 손병석 사장은 이번 회의 의장을 맡아 코레일에서 사실상 첫 대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손병석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사장단회의가 유라시아 철도의 현재를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로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국 모든 철도가 국경 장벽 없이 자유롭게 왕래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번영의 매개체로 활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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