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강원도 산불지역에 우유·음료 1만여개 전달

입력 2019-04-10 14:46  



매일유업이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에 힘쓰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위해 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에 멸균우유 등 유음료 1만여개를 전달했습니다.

매일유업에서 제공한 우유와 음료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지역의 이재민 500여명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전달한 유음료 1만 800개는 약 일주일간 음용 가능한 양으로, 현지 냉장시설이 부족하여 실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멸균제품으로 준비됐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유음료 1만여개를 기부했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이번 강원지역 산불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 급식 활동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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