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의 척수염이 재발하면서 향후 활동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타이거JK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고 척수염 재발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이라고 적어 증상을 설명했다.
타이거JK는 2004년 척수염 진단을 받아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병원 검사 결과 타이거JK의 척수염이 재발했다"며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척수염은 척수에 염증에 생기는 병으로, 1천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거JK `척수염` 재발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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