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18m 유리다리 직접 봤더니…'아찔'

입력 2019-04-11 23:17  


중국 장쑤성에서 아찔한 경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518m 길이의 대형 유리 다리가 개통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1일 전했다.
장쑤성 장인(江陰)시 화시(華西)촌에 있는 화시세계탐험공원에서는 칭밍제(淸明節·청명절) 연휴 시작일이었던 지난 5일 이 다리를 정식 개통해, 연휴 사흘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리는 약 40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지상 100m 이상 높이에 설치됐고, 유리 아래로는 무성한 숲이 그대로 보인다.
또 일부 구간에는 관광객이 다리 상판을 밟으면 유리가 거미줄처럼 금이 가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까지 들리도록 특수효과를 적용, 스릴을 배가했다.
다리에 사용된 판유리는 35mm 두께로 1㎡당 4.7t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한 번에 약 2천600명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다리 건설에는 총 8천만 위안(약 135억6천만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지난달 말 완공됐다. 중국 인터넷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로 홍보하는 글들도 있다.
화시촌 관계자는 "마을이 전통산업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폐쇄하는 한편, 관광업 등 새로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화시촌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장가계)에도 지상 300m 이상 높이에 430m 길이의 유리 다리가 계곡을 연결하도록 설치돼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