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구담 히어로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유쾌 통쾌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부정부패한 권력의 카르텔을 일망타진하려는 ‘구담 어벤져스’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고,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구담 어벤져스’는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이중권(김민재 분)이 보낸 살인병기들은 구대영(김성균 분)과 강력팀 형사들, 서승아(금새록 분)를 무차별 공격하며 위협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구담 어벤져스’는 김해일(김남길 분)을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칠 예정. 다시 전투력을 불태우는 이들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12일 방송을 앞두고, ‘구담 어벤져스’의 깜짝 반격을 예고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작전명은 ‘카르텔의 비밀금고를 털어라’이다. 또 어떤 기발한 작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과 구대영은 누군가를 예의주시하며 감시하고 있다. 바로 황철범(고준 분)의 부하 단발머리 깡패 장룡(음문석 분)이다. 장룡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김해일과, 그에게 은밀하게 무언가를 속삭이고 있는 구대영의 모습이 과연 이들이 어떤 작전을 펼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변장을 한 서승아의 모습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서승아는 하얀 모자, 마스크, 그리고 안경으로 얼굴을 감춘 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김해일, 구대영을 바라보며 무언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 모습. 그동안 여러 깜짝 변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열혈사제’인만큼, 본 장면이 더욱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장룡은 검은 무리의 부하들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룡의 모습이 격전의 장소 ‘카르텔의 비밀금고’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구담 어벤져스’가 난공불락 카르텔의 비밀금고를 털 회심의 반격을 준비한다. 중국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비밀무기를 들고, 출동하는 ‘구담 어벤져스’의 깜짝 작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지난주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고시청률 23.7%를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각각 22.2%와 19.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열혈사제’ 33, 34회는 1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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