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 특유의 감성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6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작년 8월 발매된 페노메코의 ‘코코 보틀(COCO BOTTEL)’ 뮤직비디오가 ‘LA 뮤직비디오 어워드(LA MUSIC VIDEO AWARDS)’에 공식 노미네이트 됐다”라고 밝혔다.
‘LA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매년 그 해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행사로, 각 출품작은 업계가 인정하는 국제적인 전문가 배심원단과 팬 투표로 결정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페노메코의 ‘코코 보틀’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net ‘브레이커스(Breakers)’에서 페노메코가 2차 배틀 미션에서 선보였던 노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상, 2D 아트웍, 피규어 등의 창작물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피보테’에서 연출을 맡았다. 페노메코를 닮은 캐릭터의 등장은 물론 다채롭고 리얼한 사운드까지 한 편의 다이내믹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는 티저 공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힙합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페노메코가 감각적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코코 보틀’로 ‘LA 뮤직비디오 어워드’의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5월 11일 미국 코비나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LA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현재 페노메코의 ‘코코 보틀’이 노미네이트 된 애니메이션 부문을 비롯해 총 27개 부문의 투표가 진행 중이다.
한편, 페노메코는 최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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