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14일 스페인 공연을 끝으로 월드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일 체코를 시작으로 영국, 폴란드, 독일, 모로코 등 총 7개 국의 팬들과 만난 세븐어클락. 이들은 매 공연마다 본인들의 노래는 물론 다양한 커버 곡과 개인, 유닛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먼저 `Eyes On You & Halle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세븐어클락은 `시곗바늘`, `Nothing Better`, `Searchlight`를 연이어 선사했다. 이어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엑소, 방탄소년단 등 K-POP은 물론 팝송 커버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현과 정규는 브루노 마스의 노래로 달콤한 무대를 꾸몄고, 이솔과 앤디는 2NE1의 `I Don`t care`로 상큼함을 더했다. 한겸과 태영은 각각 댄스 퍼포먼스와 솔로곡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세븐어클락은 본인들이 참여한 다양한 OST 무대를 준비했다. K-POP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한 것.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후 팬들은 공연의 마지막 곡인 `Get Away`가 끝난 뒤에도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 이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세븐어클락은 `Take it On`를 선물하며 월드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세븐어클락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나라의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금방 다시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첫 월드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6일 입국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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