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최애 아이돌 정제원 만난다

입력 2019-04-17 08:17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러블리 민영’으로 변신한다. 설렘 가득한 마음을 품고 최애 아이돌 정제원을 만나러 가는 것.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17일 방송되는 ‘그녀의 사생활’ 3화에서는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인 정제원(차시안 역)을 만나는 만렙 덕후 박민영(성덕미 역)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민영의 곁에는 신임관장 김재욱(라이언 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는 ‘덕업일치’, 즉 덕질과 직업이 일치하는 상황에 광대가 하늘로 승천하고 있는 만렙 덕후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미술관에서 멋쁨이 폭발하는 수트핏을 뽐내던 박민영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중하게 안고 있는 꽃다발과 러블리한 패션이 흡사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처럼 보이는 것. 특히 꽃처럼 활짝 핀 그의 미소가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기쁨을 드러낸다. 더욱이 이를 바라보는 김재욱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안경을 착용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한 정제원과 그를 향해 빙긋 미소 짓는 김재욱, 의아한 눈빛으로 김재욱을 바라보는 박민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동안 까칠함을 폭발시켜 온 김재욱이 환한 미소를 짓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게 된 박민영이 기쁨에 저절로 들썩거리는 ‘진실의 광대’와 ‘뜨거운 팬심’을 끝까지 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직장에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 덕후가 아닌 일반인인 척 행동하는 것)중인 박민영이 최애 아이돌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김재욱에게 덕후라는 것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1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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