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과거 제네릭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성장하던 시기에 과감한 R&D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박승국 대표는 17일 2019 바이오코리아 인베스트페어를 통해 "당시 매출 천억이 안되는 회사였지만 우리가 잘할 수 있는 R&D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분야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도 당시에는 시가총액이 780억이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는 시가총액이 약1조9천억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회사를 작지만 강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R&D에 집중해왔다"며 "R&D에 나섰던 초기인 2007년도에는 특허가 10개에 그쳤지만 올해 기준으로는 138건의 특허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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