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유럽행…글로벌 현장경영 박차

입력 2019-04-21 22:54  



배재훈 현대상선 신임 사장이 해외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취임한 배재훈 사장이 유럽지역 주요 화주와 글로벌 선사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오는 22일 영국 런던으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배 사장은 유럽을 돌며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우선 런던에 있는 현대상선 유럽 본부를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합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도 세울 방침입니다. 또 배 사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만나 내년 황산화물(SOx) 규제와 향후 있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영국 내 주요 화주들과도 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덴마크와 스위스에서는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MSC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현대상선은 이 두 선사와 내년 3월까지 ‘2M+1’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은 지난달 말 취임한 후 국내 현장 방문과 본부·실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배 사장은 부산 지사와 광양사무소를 찾아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사장은 이번 해외 현장 방문 이후 울산·마산 등 국내 1인 주재 사무소까지 모두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배 사장은 22일 영국 런던에 있는 현대상선 구주본부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화주들을 만나 신뢰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 사장은 덴마크와 스위스를 방문,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머스크와 MSC 등 글로벌 선사 관계자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 배 사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만나 내년 황산화물(SOx) 규제와 향후 있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재훈 사장은 지난달 말 취임 후 국내 현장 방문과 본부·실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 앞서 현대상선 부산지사와 광양사무소를 방문해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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