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치타는 26일 새벽 개인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티저를 깜짝 게재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치타와 그의 친구가 채팅앱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콘셉트다. 치타는 근황을 묻는 친구에게 “나 한창 신곡 준비 중이었지. 한번 들어볼래?”라며 신곡 파일을 보낸 뒤 “5월 3일 오후 6시에 나와. 5월 3일이야! 기대해줘”라고 말했다. 실제로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대중에게 친숙함을 선사했다.
‘메신저’라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컴백 날짜를 예고한 치타의 게시물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치타는 티저와 함께 비행기 이모티콘을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 X 101’ 멘토 출연에 앞서 신곡 발매를 예고한 치타는 MBC ‘킬빌’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 바 있지만 오로지 치타 이름으로 내는 오피셜 앨범은 2018년 2월 발매한 ‘28 IDENTITY’ 이후 1년 3개월 만이라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특히 치타는 ‘킬빌’ 출연 당시 매회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홀린 바 있다.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답게 이번 앨범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음악적 역량이 담길 전망이다.
SBS 모비딕 웹 예능 ‘쎈마이웨이’, tvN ‘아모르파티’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낸 치타가 본업으로 돌아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음악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베일에 감춰진 치타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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