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어린이날 ‘공연이 신’다운 특급 낭만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달 30일 FX솔루션은 "김장훈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 가평뮤직빌리지에서 ‘김장훈 콘서트 - 봄, 나 드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김장훈이 어린이날 이벤트를 위해 고심 끝에 부모와 연인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최대한 물질적 부담 없이 최고의 어린이날을 팬들에게 선사하고자 준비되었다.
이를 위해 공연가도 3만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중장년 할인이라는 이색 프로모션도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무려 30%의 할인을 제공하는 것. 김장훈낭만 회원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가평군민 할인 역시 진행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14세 미만 어린이의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또 이날 공연에는 현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역 대표로, 故 김현식의 음악과 김장훈의 2집을 작업한 `사랑과 평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멤버인 대한민국 음악계의 전설 송홍섭앙상블이 함께 한다. 故 김현식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김장훈과 송홍섭앙상블이 의미있는 곡들을 엄선하여 나들이 온 가족들과 함께 잊지못할 특별한 낭만 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김장훈은 "낭만은 돈을 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저의 수천번의 공연을 여러분이 채워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제 공연만큼은 주머니 부담 없이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과 약속하였고, 그의 배려에 관객들도 격하게 호응하며 이번 공연 역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장훈은 어린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일 매주 금,토,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100회 콘서트 시즌3 `가성비甲 국민콘서트`를 새롭게 시작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신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공연 또한 4만 4000원이라는 파격 티켓가로 진행된다.
김장훈은 “새 시즌을 함께 열 구름아래 소극장은 동급 우주 최강 소극장이라고 할 만큼 좋은 시설을 갖췄기에 장비와 연출적으로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피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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