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원에서 14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과 2,262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9%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기판솔루션사업부의 반도체 패키징 사업(PLP)사업 매각이 결정되면서 2분기부터는 이 부문의 적자가 소멸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삼성전기의 PLP사업부의 분기 영업적자는 300억원 수준인 가운데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의 PLP 사업을 7,850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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