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리뷰 쇼`가 개최된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 릴레이 코미디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이하 릴레이 코미디위크)`이 열린다고 밝혔다.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부제 `ㅋ리에이터의 역습`은 개그맨들이 TV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개그 공연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것을 의미한다.
이번 `릴레이 코미디위크`에서는 지금까지 `윤소그룹`과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선보였던 공연 중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5개 공연을 엄선했다.
8일에는 조재원, 싱싱한 싱호, 구공탄(이상은, 심문규), 깨방정(정승빈, 방주호), 창스보이(이창윤), 조충현 등 개그 유튜버 6팀의 공연 `크리웨이터`가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던 `핵인싸` 조재원, 싱싱한 싱호, 구공탄에 새롭게 깨방정, 창스보이, 조충현이 합류했다.
웃음과 관객들을 이어준다는 콘셉트의 `크리웨이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 총 160만 크리에이터들의 품질 최상, 수위 최상, 웃음 최상의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로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던 `용진호쇼`는 `용진호와 아이들`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용진호쇼`는 tvN `코미디 빅리그`의 대세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주축이 된 개그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 이정수, 김두영, 이은지 등이 뭉친 `용진호와 아이들`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강력한 웃음들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15일 공연 예정이다.
2016년 `제 1회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관객들의 배꼽을 사냥했던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도 이번 `릴레이 코미디위크`를 통해 3년 만에 돌아온다. 22일 무대에 오르는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은 이수근의 미친 입담과 `웃음 보장수표` 이수근식 콩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현장용 개그들로 구성됐다. 이수근의 20년 개그 내공이 집약된 `웃음 100%` 공연이 홍대를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주 29일에는 `투맘쇼`와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가 준비됐다.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의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 `투맘쇼`는 2016년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정기 공연, 초청 공연 등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를 동반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릴레이 코미디위크`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선보였던 `갈갈이 패밀리 개그콘서트 2002 어게인`은 박준형, 정종철, 임혁필 등 과거 KBS2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15명의 개그맨들이 출연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는 이들이 또 한 번 뭉쳐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들과 추억의 개그들로 관객들의 웃음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릴레이 코미디위크`가 6월 한 달 동안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돼 있으니 `서울 코미디위크`를 미리 느끼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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