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인천, 경기남부, 충남,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전 한때에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는 "대부분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하고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중국 발해만과 산둥반도 부근의 황사가 일부 유입돼 서쪽 지역 지상 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로 평년(8∼13도)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평년(19∼24도)보다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0.5∼1.5m, 남해·서해앞바다는 0.5∼1.0m로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2.0m, 서해·남해는 0.5∼1.5m의 파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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