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의 수타춤이 글로벌 인싸춤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가가,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썸(You’ll Be Mine)`의 핵심 안무인 수타춤이 최근 K팝 커버댄스 어플 어메이저(amazer)에서 시작된 `세탁춤 챌린지(#LaundrydanceChallenge)`로 인해 해외 K-POP 팬들에게 인싸춤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타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탄생시킨 안무팀이 만든 댄스로 중독성과 재미 요소가 풍부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고,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안무가 일명 세탁춤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것.
최근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스테이지 K’ 슈퍼주니어 편 멕시코 대표 마리아나도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스페인, 에콰도르, 필리핀 등 해외 각국 K-POP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한 무려 52개국의 유저가 대거 참여하며 높은 파급력을 보였다. 현재 전체 조회수가 500만 뷰를 넘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국내에서도 다시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국내 유명 탑티어 댄서들과 댄스 아카데미 등에서 각종 SNS를 통해 세탁춤 커버댄스 영상을 업로드하였고, 탑티어 댄서 케이만, 김희연, 립제이, 리헤이, 한하은 등이 참여했다. 11개 대학교의 각 댄스 동아리에서도 잇달아 업로드 하는 등 온라인상에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 새로운 인싸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달 28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SBS 슈퍼콘서트` 로고송을 부른 데 이어 무대에도 올라 신흥 대세 걸그룹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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