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이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러브라인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번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다인(홍서영 분)은 미술관 직원들의 대화로 라이언(김재욱 분)과 덕미(박민영 분)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인은 믿기지 않는 사실에 놀랐지만 라이언 앞에서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다인은 라이언, 덕미, 은기(안보현 분)와 함께 작업실 인테리어 때문에 가구 공방을 들렀다가 다 같이 식사를 하게 됐다. 내내 덕미에 대한 은기의 행동이 거슬렸던 다인은 “근데 좀, 더티하시네요? 성덕미씨한테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는 거 같아서. 남자친구 앞에서 너무 구질구질했어요. 그쪽.”이라며 주의를 줬고 이에 흥분한 은기가 이들의 가짜 연애를 발설해버렸다.
여전히 라이언이 솔로라는 사실에 안도한 다인은 채움미술관 전시 건으로 차시안의 비주얼 디렉터를 맡기로 했고, 이에 고마워하는 덕미에게 “고마워하지 마요. 나도 순수한 마음은 아니니까. 라이언 옆에서, 라이언이랑 같이 일하려고 하는 거예요. 나, 라이언 좋아하거든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와 더불어 다인은 “라이언은 가짜 연애 그만하고 싶어해요.”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가짜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가, 덕미에 대한 라이언의 진짜 호감을 들어버린 다인이 질투심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없는 말까지 지어내게 된 것. 스스로에게 짜증난 다인은 “최다인 구질구질하다”라며 자괴감을 느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뒤.
이런 다인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덕미가 진짜 마음을 고백을 하러 온 라이언에게 더 이상 가짜 연애를 그만 하자며 선언했고, 이에 이 세 사람의 꼬여버린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홍서영 출연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