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아이그룹(이하 GMI)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지와 수상을 자유롭게 달리는 ‘수륙양용버스’ 무료시승식 이벤트를 부산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체공휴일인 오는 5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무료시승식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까지다.
국내최초 국산화 기술로 제작완성한 이번 수륙양용버스 무료시승식은 평소 수륙양용버스에 관심을 갖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광객에게도 무료시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GMI는 이미 완도군, 부여군과 수륙양용버스 운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성준 GMI 대표는 "완도군과 부여군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수륙양용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무료시승 이벤트에서 말로만 듣던 수륙양용버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승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관광용 수륙양용버스의 저변확대가 전국적인 확산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이미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결정한 완도군과 부여군 외에도 수익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각 지자체별로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자체들은 육지와 수상을 잇는 수륙양용버스의 특성상 주변 관광상품 연계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용효과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륙양용버스의 도입을 추진중인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어 각 지자체별로 앞다투어 유치한 해양케이블카와 같은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수륙양용버스가 이미 전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GMI는 내년 첫 수출의 물꼬를 틀 예정이다.
이성준 GMI 대표는 "내년부터 터키에 관광용 수륙양용버스를 비롯해 필리핀과 베트남에 특수 수난구조용 수륙양용자동차도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관광용과 구조용 수륙양용자동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 시티투어 수륙양용 `유니 엠피비어스 버스`는 바다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며 풍속 22m/s, 파고 2m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안전을 위해 포밍시스템과 밸라스터시스템 적용으로 침몰 및 롤링 현상을 원천 차단했다.
특히 세계최초 양쪽 창면 전면 투명 디스플레이 및 5D음향설치(특허출원 중)가 돼 있어 수상관광시 지역 특성의 역사적, 문화적 체험(관광자원, 특산품, 명소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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