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카이가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출연한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이자 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제왕으로 성장하는 아더 역을 맡은 카이.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복면가왕’,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을 펼쳐온 그가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는 본방송을 앞두고 함께 팀을 이룬 가수 조정현과의 인증샷 공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990년 1위 가수 민해경이 `보고싶은 얼굴`로 2019년 차트를 새로 쓰는 3일 방송에서 민해경에 도전하는 지금 보컬로 출격한 카이. 8090세대의 아이콘 조정현과 팀을 이룬 그는 차트를 다시 쓰기 위해 경연에 도전한다. 최고의 보컬 카이와 조정현의 만남은 두 사람이 무대를 통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1위 가수 민해경과의 묘한 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카이는 “제가 평소 너무 좋아했던 분”이라며 자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민해경을 향해 “민해경 선배님은 옛날부터 흠모했던 분이다. 그때보다 더 아름다워지신 것 같다”는 설레는 멘트로 답한 것.
또한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됐듯이 카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순간’을 개사해 부를 예정이다. 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으로 민해경을 비롯해 전 출연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는 제작진의 후문. 이는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카이가 본격적인 경연을 위해 조정현과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와 같이 무대와 예능을 넘나드는 배우 카이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카이가 출연하는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되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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