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7℃·부산 23℃…미세먼지 `나쁨` 주의"
어린이날 연휴인 이번 주말(5월4~5일)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외출시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북부는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이남은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부지방은 주말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토요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7℃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한낮에 서울 25℃, 대전 2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일교차는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남부지방도 주말동안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 광주의 낮 기온은 27℃, 대구 28℃까지 오르며 낮 동안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다.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1~2℃가량 낮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아침기온 10℃ 안팎에 머물렀다가, 낮 기온은 20℃를 웃돌겠다. 일요일에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케이웨더 김단비 캐스터는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큰 만큼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케이웨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