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장래희망 조사에서 꾸준히 순위권에 들어오는 연예인과 새로운 직업군으로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면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안정된 직업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위 직업군에 대한 학문은 예체능계열로서 내신,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실기평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별도로 시간을 투자하여 대학진학 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많은 학생들이 목표한 점수를 받지 못하여 재수 또는 성적에 맞춰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며 “성적에 맞춰 진학한 대다수의 학생들의 경우 반수를 준비한다. 하지만 대학 시험과 동시에 수능과 실기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2019학년도 상반기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합격자 발표는 2019년 5월 9일로 합격 확인 후 수능까지의 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수능과 실기를 준비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학점은행제에서는 2019학년도 2학기 및 2020학년도 1학기 연극학(연기예술, 공연제작) 신/편입생을 내신과 수능에 실기평가로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100%면접전형으로 모집한다.
기관 관계자는 “학점은행제의 경우 수업 외에도 자격증과 독학사로 학점을 인정받아 학사학위 취득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한 학사학위는 4년제 학사학위와 동등한 학사학위로 이후 대학원 진학과 학사편입으로 목표하는 대학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학(연기예술, 공연제작) 외에도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애서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경영), 사회복지(아동사회복지), 심리학(상담심리), 행정학(공공경찰행정) 또는 IT계열의 디지털콘텐츠제작, 정보보안, 컴퓨터, 예체능계열의 사진영상, 체육이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 통해 실시간 상담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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