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9,500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27.6%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58억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은 비록 적자를 기록했지만 규모가 축소돼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한화시스템의 한화S&C 합병한 데 이어 12월 한화의 항공사업과 공작기계사업 양수와 시큐리티 부문 이익증대로 적자폭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엔 구조재편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 연구원은 "항공방산 부문에서 RSP 비용부담이 있지만 3분기부터 사업구조재편에 따른 합병과 인수 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시큐리티 부문 이익 개선으로 전반적으로 향상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방산에서 3조원대 사업규모로 알려져 있는 인도 비호복합 수주 가능성과 한화시스템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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