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환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친환경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DBL(더블 보텀 라인·Double Bottom Line) 인사이트 위크`를 열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소셜벤처는 취약계층 고용과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또, DBL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커피 찌꺼기에서 기능성 활성탄 소재를 개발한 `도시광부`와 해조류를 활용해 생분해 플라스틱을 만들고 차세대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마린이노베이션`, 폐 플라스틱의 재활용으로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몽세누` 등 3개 소셜벤처가 참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빠르게 사업성을 타진하는 소셜벤처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셜벤처들과 사업적 협력뿐만 아니라 DBL을 함께 실현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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