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3일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신임 기관장들과 정책 공조를 다지고, 기관별 주요 시책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미 장관은 새롭게 취임한 기관장에게 국토부와 `하나의 팀`이 되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거복지로드맵 및 3기 신도시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의 이행사항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차가 되는 해를 맞아, LH, HUG, 한국감정원 등이 관련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건설산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 19일부터 `임금 직불제`가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되는 만큼, 산하기관 현장이 모범을 보이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기·공사비 조정 등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발맞춰 안전한 건설분야 일자리를 만드는 산하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올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해 구직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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