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아시안게임' 서울서 개최...한국 치과계 역량 과시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5-13 17:09  

    <앵커>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 등 3개의 대규모 치과국제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최신 치과의료기술과 최첨단 치과기자재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로, 한국 치과계의 역량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전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태 치과인의 대축제, 일명 '치과계 아시안게임'인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APDC 2019'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APDC는 세계치과협회(FD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인 'APDF'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2002년 24번째 총회 이후 17년만에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개막식에선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회장에 공식 취임하면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행사는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와 볼수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각국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상호교류와 발전된 치의학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치료의료기술 장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 등의 국제 행사도 한 자리에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거뒀습니다.

    최신 치과 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총 41개 세션에서 245개 주제로 매머드급 강연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통일치의학과 여성치과의사포럼 등 다양한 특별 세션이 마련됐으며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닉스 등 치과계를 대표하는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전시회는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5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하고 1천개가 넘는 부스에서 3D프린터 등 최첨단 치과기자재가 전시돼 호평을 얻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린 학술대회에는 1만 2천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전시회의 경우 26개국 외국인을 포함해 약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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