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대웅제약 주식 50억원 매입…자회사 지분 확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5-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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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인 대웅이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 50억원어치를 매입합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진출 시작과 함께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분 매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재춘 대표는 "R&D 파이프라인 확대와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어 자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해 `매출 1조 클럽`에 첫 입성한 이래 올해 1분기 나보타 수출 등 자사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고른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2,381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대웅제약은 또, 연구개발(R&D)에서도 지난해 말 APA 항궤양제로 임상3상에 진입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HL036)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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